최진복(49·더불어민주당·사진) 변호사가 최근 충남 보령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고향인 보령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보령지역 선배 지역 정치인들의 뒤를 이을 참신한 일꾼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과 염원을 듣고 느껴왔다”며 “보령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히고 보령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령시는 대천, 무창포 해수욕장을 비롯해 바다가 있고 성주산, 오서산, 보령댐, 청천저수지까지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는 곳”이라며 “보령에 있는 자연자원을 잘 개발해 해안과 내륙의 관광도시로 보령을 가꿔 시민들의 자녀들이 보령에서 풍성한 문화와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진복 후보는 “자치단체장에게 요구되는 청렴과 공정에 있어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며 “변호사로서 생활하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항시 경청하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던 직업적인 경청의 자세와 서비스 의식, 법이라는 전문 지식이 좀 더 보령의 발전을 위해 활용됐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보령시 주교면 출신으로 지난 1999년 사법고시에(41회) 합격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현)보령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이다.
　 

보령/ 이건영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