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가 최근 제338회 임시회를 개회해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라 칭함)를 구성하고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예결위 위원장에는 이재용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유혜경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 예비심사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예결위의 총괄적 심사를 거치게 된다.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올해 본예산 6708억 원보다 215억 원(3.21%)이 증가한 692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5763억 원보다 214억 원(3.72%)이 증가한 5977억 원, 특별회계는 본예산 945억 원보다 1.3억 원(0.14%)이 증가한 946억 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은 목포대양산단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지원 29억 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공모) 16억 원,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지원 12억 원, 노인복지증진 사업 3.2억 원, 도시가스공급 보조사업 지원 2.7억 원, 생활안전 CCTV 설치 5억 원, 목포 해식애 해안길 조성 15억 원, 일등바위 전망대 설치 및 탐방로 개설 7억 원, 인구늘리기 대학생 전입축하금 2억 원, 공동주택 소형 태양광 보급사업 3.6억 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2.6억 원, 케이블카 개통관련 죽교동 일원 건축물 경관 개선 2억 원 등이다.
　이재용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동료 위원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살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오는 13일 제3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