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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 미세먼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 마련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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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 미세먼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 마련 당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3.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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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양승미 의장은 8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 등을 당부했다.

양의장은 “중국 북경의 공기의 질이 향상됐다는 보도와 외출시 마스크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우리나라 공기의 질 저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시급성을 알리고 있다.”며 “강남구는 주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도시의 녹색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도시숲 확충과 열섬현상완화에 이중 효과를 거두었으면 한다. 도심의 자투리 공간, 옥상·벽면 등 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전년보다 22.7% 감소했는데,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 여파에 따른 유커(중국인 관광객)방문이 전년대비 48.3% 줄었다고 분석했다.”며 “글로벌 관광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남구는 유커방문 감소를 만회할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양의장은 “강남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활성화, 삼성동 일대 MICE(마이스) 관광특구, 강남역, 가로수길, 청담·압구정동 한류스타거리 등 지역내 대표 관광지를 특색있게 관리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와 관련해 양의장은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에 있어 주민의 복리증진과 복지향상에 보탬이 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 등 의회의 기능에 충실하게 임해주시기를 바라며, 집행부에서도 안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과 성실한 답변을 통한 협의와 소통으로 원활한 회의 운영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4월 2일부터 5월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결산검사를 위해 선임되는 결산검사위원들은 장기간의 일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결산검사가 소중한 예산의 적정한 집행여부를 분석해 효율적인 건전 재정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활동임을 강조했다.

양의장은 “집행부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점검을 철저히 마무리해 큰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작은 위험요소들은 개선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차단하는 등 구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길 거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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