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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봄가뭄 해소책 국회 차원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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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봄가뭄 해소책 국회 차원 토론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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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수자원 확보 방안 등 소개·실질적 정책 요구

 매년 되풀이하는 봄가뭄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해소키 위해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린다.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은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반복되는 가뭄고개 어떻게 넘을까?’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의 김미경 연구교수가 나서 ‘가뭄 극복을 위한 국내외 물수요관리 사례’라는 제목의발제를 통해 적극적인 물 수요관리를 통해 또 다른 방법의 수자원확보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중원대학교 신재생에너지자원학과의 김형수 교수가 ‘국내 수도 취수원 현황과 합리적 지하수 취수원 활용관리 방안’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국내 실정에 적합한 대체수자원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


 토론회장에는 극심한 가뭄고개로 격일제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주영래 번영회장, 강원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황의 심각성을 피력하고, 실질적인 정책을 요구했다.


 주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국회물관리연구회는 반복되는 다양한 물문제를 해결키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관리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지난 2016년 12월에 ‘물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가뭄고개는 봄비로 해결하기 어렵고 장마가 시작돼야만 해갈이 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고개를 기존의 방법인 댐, 저수지, 하천을 통한 물 공급만으로는 넘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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