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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 280임시회 개최, 양준욱 의장 "성숙한 지방자치 꽃 피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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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제 280임시회 개최, 양준욱 의장 "성숙한 지방자치 꽃 피우길"
  • 홍상수기자
  • 승인 2018.04.0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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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각종 현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에서 이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6·13 전국지방선거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개회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박원순 시장님과 조희연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완연한 봄날이 되었습니다.
매서운 한파로 인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걱정이 유난히 컸던
추운 겨울도 성큼 물러났습니다.
봄은 한반도 정세에도 찾아오는 듯합니다.
남북정상회담 개최가
4월 27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그간 고조된 한반도 긴장을 해소시키고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한민족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치권은 정치적 손익 계산을 떠나
오직 국민이 기대하는 성공만을 고민해야 합니다.
지속가능한 평화와 안정,이를 통한 국민 안전보장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당당하고 지혜로운 외교를 통해
반드시 대의를 실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남북 간 문화교류도 더욱 폭을 넓혀
민족 단합과 화해의 기류가 확대되길 기원합니다.
서울시의회도 시민들과 마음을 모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6.13 전국지방선거도
이제 두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미 많은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서
보다 더 큰 꿈을 위해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 걸어가시는 길이
모두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한 길임을 알기에
그 누구보다 뜨거운 응원을 보냅니다.
한편,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시민 여러분이 맡겨주신 책무를 다하며
서울시 의정활동 공백을
최소화 하는 것 역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임시회를 끝까지 함께 해주시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 속에서
9대 서울시의회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변함없는 의정활동을 부탁드립니다.
10대 의회가 9대 의회의 성과 위에
힘차게 문을 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향한
뜨거운 열망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우리의 성숙한 지방자치를 증명하고
새 시대의 포문을 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의회는 전국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선거 문화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성숙한 지방자치를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 4주기가 되었습니다.
아직 우리 가슴 속에는
지난날의 충격과 슬픔이 오롯하게 남아있습니다.
유가족들이 견뎌내야 하는 그 고통을 되새기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끝까지 규명되어야 합니다.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사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늘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은 6.13 지방선거 전 마지막 임시회입니다.
지난 4년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시민의 심부름꾼이 되어 헌신해 오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가슴 뜨거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보냅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님과 조희연 교육감님,
이하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서울시 발전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발맞춰 보여주신 노력들을
오랫동안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께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서울시의 무궁한 발전과
대한민국의 분권 실현을 기원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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