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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농·축산물 수출 길 확보·신품종 보급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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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농·축산물 수출 길 확보·신품종 보급 확대 실시”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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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8일 농업인 소득보장과 향상, 친환경 안전먹거리 제공을 위한 농사비용 지원, 농업인의 권리 강화 그리고 농촌 자연취락지구 정비 등 농정 공약을 제시했다.

농축산민 소득증대 및 향상 공약은 경쟁력 있는 배, 포도, 멜론 그리고 축산품의 수출 길 확보, 천안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확대, 소량생산물의 판로 확대, 농작물이 제 값을 받도록 하는 정가수의 거래제도 활성화, 지역농산물 유통조직의 확대, 농작물 생산자와 가공기업과의 연계 강화 등이다.

박 후보는 제시한 농축산민 소득증대 공약이 이행된다면 가격 농산물의 가격폭락에도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기할 수 있고, 판로의 고충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 관내 농산물이 친환경 먹거리로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재배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안전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한다면 장기적으로 농가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농작물의 농약잔류검사비로 농민 1인당 3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고, 퇴비 부숙도 검사를 하는데도 1인당 18만원을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 검사 장비를 설치하여 무료로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게 박 후보가 밝힌 공약내용이다. 

또한 “농작물에 필요한 미생물 보급 확대, GAP 인증 농산물 지원 확대, 그리고 오이와 멜론에 피해를 끼치는 선충을 비롯한 병충해에 대비한 연구비를 인상(4천만원 → 1억원)시켜 주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권리강화를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농업인의 직업적 지위 보장을 위해 스위스가 1개월 과정의 농민대학을 이수할 경우 마이스터 자격증을 수여하는 것처럼, 자랑스러운 농업인 자격증 수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농촌지역 자연취락지구를 도시계획수립 과정에서 전면 재정비하여 농촌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농촌지역은 지연취락지구로 한 번 지정되면 장기간 방치됨으로 인해 농촌의 생활여건 개선에 장애가 되고 있고, 무분별하게 농지를 훼손하는가 하면 경관을 훼손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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