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수 의장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 지원에 관한 조례’ 협조 당부
서울 양천구의회(전희수 의장)는 제261회 임시회를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전희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 쉼없이 달려온 제7대 양천구의회가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며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근 정부의 갑작스런 정책변화로 인해 막혀버린, 우리구의 60%에 이르는 30년 이상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재건축을 지원하고자 하는 안건도 포함돼 있다.”며 “다수의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듭한 끝에 막혀버린 재건축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입안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게 됐으므로, 집행부에서는 구민의 숙원사업임을 감안해 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 의장은 “최근 재활용 쓰레기 사태와 환절기 안전사고 사전예방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구청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 후,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를 상대로 정책 및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 ▲조례안 등 상정안건 처리의 순으로 의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의안건은 총14건으로 의원발의 안건 1건과 구청장 발의 안건 13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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