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올해 재첩의 위생 및 안정성 확보로 브랜드화 추진 등 고품질 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1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가공시설과 유통기능 및 브랜드 강화를 위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과 저온시설 등 모두 9건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을 보면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은 3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국비 8억 8000만 원(보조 60%·자부담 40%)을 투입해 수산물 가공공장 신축 및 가공 기기류 구입 등을 지원한다.
12명의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저온시설은 2억 4000만 원(보조 50%·자부담 50%)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 경남추천상품(QC) 수산물 활성화 지원의 경우 어업인 2명에게 도비 2000만 원(보조 60%·자부담 40%)을 투입해 소규모 기계·장비, 포장재 개발 및 제작비용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동브랜드(청경해) 포장재 제작에 어업인 2명을 대상으로 도비 2000만 원을 투입하며, 수산특산물 포장재 제작에는 어업인과 단체 등에 군비 5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밖에 수산가공품 포장시설 등에는 어업인 및 영어법인 2명에게 군비 1600만 원(보조와 자부담 각각 50%)을 지원하고, 1명의 어업인에게는 수출주력품종 육성을 위해 도비 3000만 원(보조 60%·자부담 40%)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수산물 소비촉진 및 소비처 확대발굴을 위해 영어법인 및 단체 2명을 대상으로 군비 각각 1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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