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천북중학교(교장 유병대)는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한 제37회 충남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중학교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냈다.　27일 충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천북중학교는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특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이 교육감상을 수상해 도내 중학교에서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3학년 박소현 학생이 백승민 기술교사의 지도로 '안심하고 끓이는 가스레인지'를 출품해 영예의 특상, 3학년 신성지 학생은 엄경순 국어교사의 지도로 '키가 작아도 상관없는 잠금 장치'를 출품해 우수상, 3학년 김예지, 2학년 박정민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2014년에도 발명 최우수진흥학교로 선정돼 학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천북중학교는 이번 입상으로 3년 연속 발명 최우수학교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