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특례보증 함께 추진
경기도가 타운형 상가 매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공고했다.
도는 올 사회적경제기업의 부동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가매입비 100억 원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지원키로 한 가운데 50억 원은 개별상가 매입비, 나머지 50억 원은 이번 타운형상가 매입비에 대한 융자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신한은행 수원역 지점을 통해 개별상가 매입비 지원 접수하고 있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는 1.5% 고정금리로 융자기간은 10년(4년거치, 6년균등분할)과 15년(5년거치, 10년균등분할)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타운형 상가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이들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도는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신청 접수한 뒤 심사를 통해 융자추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신한은행 여신심사를 받게 된다.
1차 융자추천 심사 신청자는 신청기간 중 경기도 공유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또 담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특례보증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청 공유경제과(☎031-8008-3590)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도 공유경제과장은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지원을 통해 임대료의 급격한 인상으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지원과 공유·협업 네트워킹을 통한 거점센터로서의 허브기능 강화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