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오미자축제를 앞두고 전국유일의 오미자 특구지역인 동로의 오미자가 삼복더위에 무럭무럭 잘 영글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봄철 이상기후(냉해·우박·강풍 등)로 인해 오미자가 전년도 보다는 생산물량이 조금 줄어 들것으로 황장산 오미자 작목회(회장 주상대)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오미자에 점적관수시설을 설치한 농가의 오미자는 그 어느해 보다도 오미자 송이가 좋다고 한다.
오미자는 예로부터 5가지맛(단맛·신맛·짠맛·매운맛·쓴맛)이 난다고 해 오미자로 불리어 졌으며, 감기 기침등 기관지 천식에 좋아 한약재로 많이 쓰였으나 지금은 오미자 청으로 담아서 먹거나, 아니면 건오미자를 우려서 많이 먹기도 한다.
건오미자를 우려서 먹을때는 본인의 취향에 따라 꿀, 설탕 등을 가미해 먹으면 된다. 오미자는 특히 여름철 갈증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며 말을 많이 해야하는 강사들에게 인기가 더욱 좋다.
올해 축제도 오미자수확체험을 비롯해서 전시행사, 오미자 맛자랑대회 등 다체롭게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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