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가평군은 경기연구원에 의뢰,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경기연구원은 청평역∼호명산에 모노레일을, 호명산∼호명호수에 스카이워크를 각각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호명산 정상에 있는 호명호수는 국내 최초,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 저수지로, 15만㎡에 물 267만t을 담고 있다. 가평 8경 중 2경으로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명산∼고성리에는 케이블카를 조성하고, 자라섬∼남이섬∼쁘띠프랑스∼선촌리로 이어진 청평호에는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가평군은 이달 중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 연구 결과와 마스터플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세부 계획을 마련한 뒤 민간투자유치 방안 등을 검토, 산악·수상 관광레저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가평/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