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최근 경산시 대구한의대학교 학술정보관 및 화장품공학관에서 「2019학년도 자유학기제(진로교육) 및 공교육정상화(사교육경감)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연수는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제고하고, 자유학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체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선행교육 근절과 사교육 경감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를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김우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걸맞는 인성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학교를 믿고 학생을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진로 특강으로 마련된 대구한의대 청소년교육상담학과의 강영배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청소년 진로선택’을 통해서 미래 시대의 엄밀한 분석을 하여 향후 각광받을 진로 선택의 방향에 대해서 조언했고, 학생의 직업과 자아 정체성에 대해서 부로모서 대화하는 기술적 방법에 대해서 안내했으며, 앞서 펼쳐진 ‘자유학년제 운영 우수 사례’에서 영천여자중학교 교사 이유경은 가위바위보로 정하지 않는 동아리 선택에 대해서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존중해 줄 것과 독서 교육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진로 체험에서 참가한 36명의 영천 관내 중학교 학부모님들은 ‘친환경 화장품(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미래 지향성과 진로 선택에 대해서 안내를 들으며 직접 향수 제작을 통해 “자녀 양육과 사교육비 부담의 긴장에서 잠시나마 심신의 힐링을 통해 진정한 자녀 교육과 진로 지도에 대해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 윤석중기자 yun-sj22@jeonma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