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1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19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신규사업단 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곽상욱 시장과 이상근 오산우체국장,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참여자 및 관계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색실버택배사업 업무협약과 선서문 낭독, 사업 안내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당초 35개 사업단을 운영했으나 노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욕구를 반영, 하반기에 1460명의 노인들에게 37개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제공하고 있다.
시는 홈쇼핑, 온라인 사업 활성화 등 구매행태 변화에 따른 택배물량 증가, 거점택배, 택배보조 택배배송서비스 형태의 다양화, 아파트 단지 내 차량진입금지 환경변화 등으로, 아파트 내 배달전담위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년층 일자리 연계를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확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곽 시장은 “신규 사업단 활동으로, 오산천을 자연친화적 및 걷고 싶은 탐방로 조성되고, 근로능력 있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일자리 개발을 통한 어르신, 수요처, 지역사회 등과 공동 노력하며,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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