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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에 명품 숲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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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에 명품 숲 조성 추진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19.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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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산수유마을로 잘 알려진 산동면 상위마을에 공원처럼 아름답고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 명품 숲 조성에 나섰다.

 구례군은 지역주민이 숲을 만들고 관리하는데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참여하여 숲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유발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추진한 ‘2020년 주민 참여숲 공모사업'선정, 4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0.8㏊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

 산수유 꽃으로 유명한 상위마을과 하위마을 중간지점에 조성하게 될 ‘산수유길 주민참여 숲'은 그동안 산수유 꽃과 열매, 고로쇠수액, 깨끗한 계곡과 지리산 만복대 등산로 등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연결할 수 있는 구심점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주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는 남양홍씨 문중에서 문중 소유의 토지와 수목을 무상으로 제공, 이루어지게 됐다.

 산동면 위안리 주민과 문중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만드는 ‘산수유길 주민참여 숲'에는 청정 계곡과 함께 하는 순환형 산수유꽃길과 편안하고 자유롭게 산수유 꽃을 즐길 수 있는 산수유광장, 솔수국 숲을 조성, 마을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 누구나 편히 쉬며 힐링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 양관식기자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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