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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흥 多 모였소” 횡성한우축제 대박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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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흥 多 모였소” 횡성한우축제 대박나겠소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9.10.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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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5일간 섬강둔치·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서 개최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 강원 횡성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횡성 섬강둔치 및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횡성한우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횡성한우구이터’와 최초로 시도하는 ‘횡성한우 통바베큐’를 필두로 총연장 1.5㎞에 달하는 축제장에 어느 해보다도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채워져 있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먹거리 ‘횡성한우’의 위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2019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유망축제’로써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모든 축제 콘텐츠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먹거리축제의 한계를 넘어선 문화예술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5일간 축제장 곳곳을 수놓는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횡성한우와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횡성한우축제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횡성한우구이터로, 총연장 150m, 동시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횡성한우 통바베큐도 빼놓을 수 없다.

특수 제작한 대형 바베큐 기계를 이용해 국내 최초로 한우를 통째로 굽는 이벤트와 판매가 이뤄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전망이다. 다양한 횡성한우 응용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 한점하우스’와 지역 대표 한우전문식당들의 부스도 기대가 크다.

 또한 총연장 70m에 달하는 대형텐트에 역대 최초로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를 박람회장 방식으로 배치,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농·특산물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과 볼거리도 다양하다. 매일 저녁7시 메인무대에서 ‘횡성한우와 함께 노래를’, ‘한민족 화합의 밤’, ‘인생은 뮤지컬’, ‘토요일은 밤이 좋아’, ‘횡성한우와 함께 춤을’ 등 일자별 테마를 달리한 저녁 경축공연이 구성됐다.

임창정, 김범수, 이은미, YB, 주현미, 육중완밴드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장을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일 저녁 경축공연 종료 후 불꽃놀이가 열리며, 축제 3~4일차 경축공연 마지막 순서로는 ‘EDM디스코파티’를 진행해 방문객들과 어우러져 춤의 향연을 펼친다.

메인무대에서는 정오부터 저녁 경축공연 전까지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초청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끊임없이 선보인다.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 주제관에서는 횡성한우를 발골하며, 다양한 부위를 소개하는 ‘발골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퍼포먼스 종료 후에는 경매를 진행해 저렴한 가격으로 횡성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축제의 추억을 담뿍 담아갈 수 있는 체험과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우리 선조들이 노동 후 품삯을 나눌 때 무거운 돌을 들어 힘을 겨룬 것에서 착안한 ‘머슴돌 들기대회’, 1등 상품으로 소한마리가 결려있는 이벤트 ‘오감만족! 스탬프투어’, 축제장과 횡성 시가지에 걸쳐 횡성한우 캐릭터인 ‘한우리’를 잡는 증강현실 게임 ‘캐치 한우리’가 대표적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우리 놀이터, 소의 먹이인 짚을 묶어 만든 곤포사일리지와 짚단을 이용한 놀이터,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각종 체험부스 등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횡성한우축제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고 종합안내소, 기념품 판매장, 발골퍼포먼스 부스 등을 포함한 ‘횡성한우축제 주제관’, 원도심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소(牛)리질러 댄스 경연대회’, 아름다운 축제장의 밤을 밝힐 ‘빛축제’ 등을 운영한다.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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