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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로운 道史’ 편찬 추진…“젊고 쓰임새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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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새로운 道史’ 편찬 추진…“젊고 쓰임새 있게”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10.3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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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최승필기자 > 경기도가 한반도 중심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1360만 도민을 아우르는 '공동체 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경기도사 편찬'을 재추진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10년 전인 지난 2009년 당시 경기도사 편찬위원회 해체로 인해 저조해진 경기도관련 연구 활동 상황을 개선하고, 도민의 동질성과 정체성,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경기도사 편찬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다음달부터 '경기도사 편찬기획단 설치 TF팀'을 구성, 내년 초까지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도사편찬을 위한 상설전담 조직 구성안 마련 등 역할을 맡게 된다.
 
 내년 상반기 구성되는 편찬기획단은 도사편찬 뿐 아니라 희귀·소멸 자료수집 및 DB구축·관리, 주요 도정자료 수집 및 '도정일지' 제작, 도내 31개 시·군 역량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및 학술대회, 시·군 발간도서 교정 및 정보오류 정정 등 역할을 통해 역사자료의 신뢰성과 정밀도를 높여나가는 작업을 수행한다.
 
 20명 이내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도사편찬위원회'도 구성, 경기도사 편찬을 위한 자료수집 체계·방법 제시, 내용과 범위 결정, 수집 자료의 심사·검토 등을 통해 '경기도사'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보다 깊이 있고 폭넓은 범주의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을 위해 '젊게', '함께', '쓰임 있게' 등 3가지 주제의 '3대 추진방향'도 수립했다.
 
 자료 수집 발간보다는 젊은 세대의 관점을 적극 반영, 경기도사를 '젊게' 만들어 나가고, 31개 시·군과의 적극 소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과 함께' 만들며, 경기도사가 서고용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활용도와 신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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