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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죽림지구에 들어서는 현대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 일반분양 견본주택이 공개되자 반나절 만에 3천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지역주택조합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579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 일반분양 준비를 마치고 29일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모델하우스가 공개된 첫날 새벽부터 일반분양 청약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두 줄로 길게 100미터까지 늘어서면서 장사진을 이뤄 주변 일대가 주차난을 겪기도 했다.
인근 순천에서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해 온 청약예정자 박모(42) 씨는 “전남 동부지역의 첫 현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여서 예전부터 관심을 갖고 기다려왔다”며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찍 출발했지만 많은 인파에 놀랐다. 일반분양 물량이 141세대로 지역민들의 관심에 비해 적은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여수 지역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현대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어울릴 만큼 믿음이 간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크다”며 “여수 죽림지구는 여수시내 진입은 물론 순천과 광주 등을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웅천지구에 이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명품지수 아파트부문 8년 연속 1위의 대표 브랜드 힐스테이트가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는 총 989세대(59형 180세대, 76형 240세대, 84형 56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15층 총 18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84형 141세대가 일반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 단지 앞에는 6만여㎡ 규모의 상하금공원(예정)이 조성된다. 화훼원과 휴게쉼터, 체력단련장, 유아 숲체험원 등이 들어서며 죽림지구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 녹지율 80% 이상의 친환경공원이다.
아파트 단지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연결된 국지도 22번, 여수시내로 진입하는 도원로가 바로 이어지는 편리한 도로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KTX여천역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의 소통도 원활하다.
여수시청, 여수시립도서관, 여천전남병원, 여수제일병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롯데마트, 농협 등이 가까워 생활편리성도 높다.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카페와 독서실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전남개발공사에 의한 택지조성사업이 내년부터 진행돼 우수 교육환경과 상업시설과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