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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제철설비분야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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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제철설비분야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하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2.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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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인천시장은 3일 올해 제3차 산업현장탐방으로 남구 주안동 소재 제철소 고로용 설비 부품 글로벌 전문기업인 (주)서울엔지니어링(회장 오세철)을 찾아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추위에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서울엔지니어링은 1968년 서울알루미늄공업사로 시작해 1974년 (주)서울엔지니어링으로 법인 전환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투명 경영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철소 고로용 설비부품(풍구 등)과 제강전로에서 사용하는 란스 및 제철압연설비기계를 연이어 국산화 개발에 성공해 국내 제철소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제철소 고로용 설비 부품 분야 글로벌 최강의 인천 향토기업이다. 서울엔지니어링은 고집스러운 투명 경영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성장하는 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함께한 인재들을 경영 요직에 등용하는 열린 경영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과 애사심을 심어줘 노사화합을 이뤄냈다. 이원석 대표이사는 지난 1974년 서울엔지니어링에 입사해 2003년 대표이사(사장)로 취임한 전문경영인이다. 노사간의 신뢰와 남다른 애사심을 갖은 직원들은 열정과 의지로 최고 품질, 최저 가격, 최단납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비약적인 매출액 증가(2000년 120억 원→2012년 1078억 원) 등 회사 발전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위기를 기회라고 여기고 더욱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로 및 제철설비 분야 세계 최고 전문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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