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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은 정치적 막장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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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은 정치적 막장 끝내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4.02.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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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특정 후보 띄우기 형태 여론조사 실시 맹비난 새누리당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인천시선관위가 경고 조치한 ‘인천시(시장 송영길) 여론조사 불법행위’에 대해 이는 명백히 불법 사전 선거운동이고, 인천시민과 공무원들을 우롱하는 ‘정치적 막장’이라고 맹비난하고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시 공무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직위이고, 시청은 오직 시민들을 위해 소중한 예산을 집행하는 주요 기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 정책 의견 수렴이라는 ‘위장술’로 금쪽같은 시민의 혈세를 남용해 정당이나 언론사에서 실시하는 특정 후보 띄우기 형태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송영길 시장이 직접 시민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고, “건설사에 뇌물수수혐의로 징역 7년의 중형선고 받은 송영길 시장의 최측근인 김효석 전 비서실장에 이어 사전 불법선거를 치른 송영길 시장의 비서출신인 서 모 인천시 평가조정담당관 등과 같이 송영길 시장의 최측근들이 보여준 행동은 하나같이 시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가 아니고서는 이같은 일들이 줄지어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인천시선관위는 지난 17일 시가 실시한 모니터링 여론조사가 공직선거법 제86조(공무원 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제1항 제3호(정당 또는 후보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조사하거나 이를 발표하는 행위)에 위반돼 시 관계자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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