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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종 코로나 '신속 대응체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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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신종 코로나 '신속 대응체제' 확립
  • 김순남기자
  • 승인 2020.02.0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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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격리자 발생 땐 긴급 지원
4693대 모든 택시·버스 매일 소독

경기도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관내 4693대의 모든 택시와 버스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택시와 버스운수 업체에 자체 소독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내 개인택시(조합 1곳) 2510대, 법인택시(업체 22곳) 1085대, 시내버스(업체 3곳) 818대, 마을버스(업체 13곳) 280대가 매일 살균소독 중이다.

소독편의를 위해 개인택시조합은 분당구 야탑동소재 성남시 개인택시조합 사무실과 성남종합터미널 택시승강장에 각각 1대씩 모두 2대의 분무형 소독기를 비치했다. 법인택시협의회는 야탑역 1번 출구 택시승강장에 방역 소독기 2대를 비치했다.

이들 3곳에서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차량 실내소독 후 손님을 태우게 되, 버스는 업체별 차고지에서 살균 소독하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 소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성남지역 운수업체들은 또, 방역마스크 6000여 개를 3978명 택시 운수종사자와 2014명 버스 운수종사자에 나눠줘 착용하도록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5일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는 16명이다. 성남지역에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례나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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