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올해도 ‘자전거 수리 센터’를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전거 수리 센터’는 주민편의를 위해 2개 팀으로 나눠 운영하며, 1개팀은 구청 상징광장에서 상시 운영하고, 나머지 1개 팀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동 주민센터를 순회 운영한다는 것. ‘자전거 수리 센터’에서는 펑크, 무시 고무, 오일보충,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고장은 무료로 수리하고, 일부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는 원가에 공급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공공장소 및 아파트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자전거 수리 센터’에서 재생한 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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