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5년 민간전문가 활용지원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전국 7개로 인천시에는 옹진군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군은 동명건축사사무소 오태선 대표를 민간전문가로 선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은 또 경관정책 및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경관팀을 신설하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민간전문가 활용을 통해 건축과 경관 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해 도서 경관 향상에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군에서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마을권(임대아파트) 사업의 유치 업무와 병행 추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조윤길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군의 공공건축과 도서경관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고 체계적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전문가의 역량과 군의 행정력을 더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섬마을을 창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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