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본부세관은 10일 대강당에서 제48대 박철구 세관장(사진)의 취임식을 가졌다.　박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과 기업입장에서 수출입물류혁신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한·중 FTA가 우리 기업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고, “정부 주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안정적 재정수입 확보와 과세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친절하고 신속한 여행자 통관 제공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국민생활 및 사회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관리에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신임 박철구 세관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13년 경영학박사학위를 받는 학구파로 상하신망이 높다.　1987년 행정고시(30회)로 공직에 들어와 관세청 조사국 조사1과장을 거쳐 인천세관 심사국장, 관세청 정보기획과장을 지내고 국경관리연수원장, 관세청 자유무역집행기획관, 인천본부세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