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는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이면 주민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매주 열린다. 올해로 6년 차를 맞이하는 토요상설 ‘양평 와글와글 음악회’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차를 맞는 금요상설 거리로 나온 예술 ‘라온 음악회’가 그 주인공이다. ‘와글와글음악회’는 2010년부터 시작해 매년 군민과 함께 만들어 온 음악회로 대중음악, 국악, 연극, 무용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양근천변 와글와글공연장에서 9월까지 지속적으로 펼쳐진다. 또한 와글와글공연장은 지난 2012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두레나눔상’을 수상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낸 문화공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거리로 나온 예술 ‘라온음악회’는 보다 많은 군민이 생활 속에서 쉽게 예술문화를 누리고 아마추어 예술인 및 동아리의 자생적 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2년 차 금요상설 음악회로 물맑은 양평시장 입구 ‘라온마당’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악기연주가 함께 하는 음악 공연으로 9월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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