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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군민 섬기며 일 잘하 는 '청렴군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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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군민 섬기며 일 잘하 는 '청렴군수' 되겠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4.06.2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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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환 강원 정선군수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 당선인은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고향 발전을 위해 38년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신명을 다해 바치겠다는 저의 진정성을 믿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정선, 경제를 살리는 복지정선 실현을 위해 4만 군민의 삶이 행복한 정선이 되도록 죽을 각오로 일하겠다. 특히 군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고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을 섬기는 청렴하고 맘에 쏙드는 일 잘하는 군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먼저 당선 소감은- 정선군민 여러분에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는 국내의 크고 작은 사고 등으로 범국민적인 애도와 추모 속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그런 만큼 이번 선거에 임한 후보에게도 선거기간 동안 심적으로 매우 힘겨운 과정의 연속이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정선 군민 여러분께서는 새누리당 후보였던 저 전정환에게 귀중한 주권행사로 지지를 보내주셨다. 이는 고향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열정으로 신명을 바치겠다는 진정성을 믿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 당선의 영광을 4만 군민 여러분에게 돌려드리고 더 큰 정선을 만들라는 군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우선 이번 선거를 통해 갈라진 민심과 사회를 통합해 군민 화합을 이루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군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단계별, 시기별로 시의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취임 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한다면- 군수자리는 군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지도자는 사회 구성원인 군민들의 필요에 의해 선출되는 만큼 저는 믿음과 실천으로 군민을 섬기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이를 위해 당초 공약대로 ‘현장중심의 군정’, ‘실천중심의 군정’, ‘사람중심의 행정’을 펴 나가겠다. 더불어 진실로 군민을 받들고 보살피며 군민의 살림살이를 챙길 것이다. 그래서 건강한 조직문화를 앞장서서 이끌어 나갈 생각이다. 제가 앞장설 것이며 전 공직자들도 함께 군민을 참 주인으로 받드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본다. 이같은 군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군민화합과 균형발전,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Dynamic Jeongseon-’을 만들어 유서깊은 아리랑문화를 계승해 아름다운 관광도시를 만들고 한국에서 으뜸가는 농업으로 일자리를 늘려 경제를 살리는 복지정선 실현을 위해 미래정선 기반 마련에 주력하는 것이 군정 운영의 전체적인 방향이다. 

●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이번 선거에서 최승준 후보자와 경쟁을 벌이다 보니 군민간·지역간 화합이 먼저 아닌가 여겨진다. 다음으로 민생을 살피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예산이 투입돼야 하겠다. 특히 요즘 지역경제가 많이 어렵다. 일자리가 없다 보니 장사가 도무지 되지 않는다. 지역경제가 매우 침체돼 있다. 우선적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과 더불어 고교 신입생 교복비 전액지원, 교육비, 운영비, 방과후학습비, 교과서대 등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이^미용료 지원과 보건소한방진료 지원, 장애인 복지센터, 진폐재해자 복지관건립 등 사회적 약자 대한 시책에 중점을 두고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 내달 1일 정선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제가 앞장서고 저부터 하겠다. 

● 정선부군수와 강원도청 문화예술과장 등 행정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행정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지- 물은 동에서 서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은 당연한 진리다. 군민을 섬기고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과 균형을 도모하는 공직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 그것이 참된 공직정신이다. 어느 조직이든 창의적인 다양성과 개방성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군 전체 공직자에게 어떠한 출신과 배경도 차별도 적용하지 않을 것이다. 오직 청렴성을 바탕으로 한 군민에게 무한봉사, 행정능력과 자질만이 존중받는 척도로 평가할 것이다. 자신의 직분은 소홀히 한 채 무사안일과 상급자의 눈치만 보는 공직자는 조직에 발을 붙일 수 없게 할 것이다. 그러나 작은 능력이라도 군민을 위하고 사회를 위해 일하는 자세로 임하는 공직자에게는 배려와 존중으로 따뜻하게 감싸 안을 것이다. 그래서 조직내에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발탁해서 청렴과 공정의 사표로 삼을 것이다. 

● 정선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실천중심, 현장중심, 사람중심’의 군정을 펼쳐 상상을 기적으로 세계 속의 아리랑문화 관광 도시를 건설한다는 명제 아래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6기는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쌓아 온 성공의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서깊은 아리랑문화를 계승해 아름다운 관광도시를 건설하겠다. 첫째, 친환경 농업으로 미래가 있는 부자농촌을 만들겠다. 둘째, 정선의 청정 자연환경과 역사문화가 품격 있게 어우러진 관광 메카로 글로벌 정선을 조성하겠다. 셋째, 연령과 환경에 맞춘 평생맞춤 복지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수준 높은 명품교육 육성으로 희망찬 정선을 열어 가겠다. 이와 같은 현안사업들을 실현하기 위해 저와 전 공직자 모두 일치단결하고 초지일관해야 한다. 아울러 저는 그동안 쌓아온 모든 행정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상상을 기적으로’ 만들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각오가 돼 있다. 그것이 저를 선택해 주신 4만 군민의 뜻이고 책무라고 생각한다. 전국 최고의 ‘웰빙과 힐링의 땅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상상을 현실로 이뤄 나가는데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선거과정에서 군민에게 약속한 일들을 지켜 나가면서 안정 속의 군민 화합과 중단 없는 군정발전을 이뤄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제시한 공약들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반드시 임기 내 완료해 ‘강원남부 중심, 관광도시’로 올려놓겠다. 군민의 작은 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이면서 ‘군민중심 감동행정’을 군정의 최고 지향점에 두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와 교육, 문화가 번창하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그러기 위해 군민과의 끊임없는 대화로 소통의 문을 열어 갈 것이며 특히 군민에게 꼭 당부드리고 싶은 말이 신뢰와 동참이다. 행정과 군민과의 사이에 불신의 벽이 사라지고 신뢰의 벽이 두터워 갈 때 더욱 선진 지자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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