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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설 연휴 Big3 놀이공원서 '다이나믹'하게 보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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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설 연휴 Big3 놀이공원서 '다이나믹'하게 보내볼까
  • 김윤미기자
  • 승인 2015.02.1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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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수도권 ‘빅3’ 놀이공원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수도권 ‘빅3’ 놀이공원이 설 연휴기간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통공연을 준비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설 연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설날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될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 윷놀이·제기차기·상모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절구·맷돌 등 잊혀져 가는 민속용품도 함께 전시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동물원 동물타기 지역에서는 ‘양의 해’를 맞아 서예 명인이 수묵화로 양을 그리는 시범을 보인다. 추첨으로 입장객들에게 양 그림을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따뜻한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18∼19일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최대 1.5m에 이르는 초대형 북을 불을 붙인 북채로 연주하는 전통 대북공연 ‘화고’가 매일 2차례 열린다. 20∼21일에는 사물놀이·소고놀이·남사당놀이 등 전통 국악이 비보이와 같은 현대적인 댄스와 결합된 신명나는 퓨전 국악 공연이 매일 2회 진행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8일부터 22일까지 가족과 함께 도심 속에서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설날 큰잔치’를 연다. 100여 명이 넘는 연기자와 수백명의 관객들이 함께 하는 초대형 참여형 공연 ‘까치까치 설날’(1일 1회·오후 3시30분 공연)은 설 연휴 기간의 하이라이트다. 

어드벤처내 가든 스테이지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역동적인 상모 돌리기, 화려한 부채춤으로 채워진 공연이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신랑과 신부의 전통혼례를 유쾌하게 재현한 민속 퍼레이드 ‘시집가는 날’(1일 1회·오후 5시 공연)은 새로운 볼거리다. 

19∼22일 오후 4시30분에는 조선시대 장터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민속박물관 저잣거리에서 ‘여성농악대 길놀이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3시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부리푸리 무용단’을 초청한 공연도 선보인다. 부채춤과 장고춤 등 설 연휴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만들어준다.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를 선보였던 명인 권원태 씨가 아슬아슬한 민속 줄타기도 보여준다. 

서울랜드는 설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테마파크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양띠·외국인 할인혜택부터 고객 참여 이벤트까지 풍성한 설 특집 행사를 준비했다. 양띠고객은 내달 31일까지 누구나 자유이용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해야 하며, 동반 3인까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20일 세계의 광장에서 ‘정조대왕 과천무동답교놀이’ 공연이 열린다. 2015년 새해소망을 풍선에 적어 하늘 높이 날려보내는 ‘소원 풍선 날리기’가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무대 특수효과를 사용해 수백 개의 알록달록한 풍선들이 하늘로 날아가는 장관이 연출된다.

캐릭터 인형들과의 포토 타임도 진행한다. ‘종이나라와 함께하는 오색한지 체험’도 있다.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할 소망 엽서를 만들고 한지를 이용해 제기·딱지·부채를 만드는 체험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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