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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공감소통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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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공감소통을 위한 노력
  • 신인수 <한울원자력본부 3발전소 화학기술
  • 승인 2014.05.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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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에 입사 후 한빛원자력본부에서 20년간의 근무하고 올해 초 한울원자력본부에 전입오자마자 울진군 정림3리에 자매마을 봉사활동을 하러갔다. 자매마을 결연사업은 한수원이 지역사회와의 화합 및 지역공동체 경영 구현을 위해 1994년부터 시행, 현재까지 20년째 진행되어온 사업이다.마을입구로 들어서자 산비탈에 위치한 밭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할아버지와 마당에서 열심히 뭔가를 다듬으시는 할머니가 눈에 들어온 순간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마을회관으로 가는 길에 이장님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이장님이 “원자력발전소 운영하느라 고생 많지요” 하는 물음에 “저희가 성심성의껏 안전하게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라고 답변하고는 2시간 동안 콩을 심기위한 밭을 갈면서 원전의 안전성과 당신의 자식자랑 등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우린 해질 무렵 회사에 복귀했다.이곳 울진에서 처음으로 수행한 자매마을 봉사활동에서 내가 깨달은 점은 바로 공감소통의 중요성과 봉사활동의 필요성이다. 마을 어르신들과 한수원 직원간의 눈높이를 맞추어 허물없는 관계형성이 공감의 시작이며,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 말벗이 되어 드리고 마을의 필요한 일을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이 소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공감소통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일체감 조성으로 지역으로부터 더욱 더 신뢰받는 한울원자력본부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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