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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휴가철 유령호텔, 펜션 사기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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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휴가철 유령호텔, 펜션 사기 조심해야
  • 이종성 강원 횡성경찰서 둔내파출소 경위
  • 승인 2014.07.09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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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휴가지에서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숙박시설을 예약하려고 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예약도 쉽지가 않을 것이다.이에 유명 호텔이나 펜션 등 미처 숙박시설을 예약하지 못한 휴가객들을 대상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유령 호텔·펜션 사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유령 호텔·펜션 사기는 인터넷에 허위로 사이트를 개설하여 멋진 풍경과 내부 인테리어 사진, 값싼 가격 정보로 예약자를 현혹시켜 예약을 받아 돈을 입금시키면 몇일 후 사이트 운영자가 돈만 챙겨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누구나 알만한 특급호텔 이름을 거론하며 사기를 벌이는 범행도 늘어나고 있다.휴가철 유령 호텔·펜션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마지막 남은 방이라는 말에 속지 말고, 예약이 너무 쉽게 된다거나 숙박료가 저렴하고 현금으로만 요구한다면 한번쯤 사기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또한, 펜션 같은 숙박업소의 경우 해당 지역 펜션협회에 등록이 되어 있으므로 협회나 지자체에 문의하여 사업자등록번호, 업주명 등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리고 카드사용은 되는지, 예약확인, 환불조치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 봐야 할 것이다.즐거운 휴가철, 들뜬 마음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곳곳에 숨어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옛말처럼 더욱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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