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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전기를 아껴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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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전기를 아껴쓰자
  • 이철호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 4
  • 승인 2014.07.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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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와 농장에서 쓰는 전기는, 발전업체에서 생산한 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발전업체는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에 따라, 태양광, 수력, 풍력, LNG, 석탄과 원자력 발전소로 구분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를 발전업체는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고, 다시 한국전력공사는 전기를 대도시와 농장으로 각각 공급하게 됩니다.발전업체에서 모두 똑같이 전기(전력)를 생산하지만, 한국전력공사에서 구입하는 단가는 서로 다릅니다. 전력거래소는 발전업체와 한국전력공사와의 거래단가를 결정하는데, 생산비용과 친환경적인 면을 고려하여 태양광, 수력, 풍력, LNG, 석탄과 원자력 등의 에너지원에 따라 거래단가를 다르게 산정하게 됩니다. 이때, 태양광발전소가 가장 높은 거래단가로 산정되며, 그 외에 LNG발전소도 높은 거래단가를 받게 되는데, LNG발전소는 환경오염이 상대적으로 적고 전력을 생산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발전업체에서 한국전력에 공급하는 전력의 공급단가는 서로 상이하게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발전업체의 발전소 건설을 모두 반대한다는 사실입니다. 태양광 발전소는 햇빛반사에 따른 경관훼손과 주변생태계에 복사열을 발산하기에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소는 넓은 지역을 필요하기에 풍경을 해치고 기계가 돌아가며 내는 소음과 어두운 밤에 비행물체의 충돌위험 때문에 지역지민들도 역시 반대를 한다고 합니다. 또, LNG발전소도 마찬가지로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심한 반대에 부딪치는 것은 우라늄 원자력발전소입니다. 이처럼 주역주민의 반대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건,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려면 지역주민의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지역주민의 고통만을 생각하여 국가기반시설물인 발전소 건설을 미뤄 전력생산을 안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따라서, 최선의 대책은 전국민이 전기를 아껴 쓰며 검소하게 생활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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