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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국민 치안서비스 적극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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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대국민 치안서비스 적극 활용
  • 천영재 강원 삼척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
  • 승인 2014.07.13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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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2급 지적장애인이 음료수가 먹고 싶어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아오겠다며 혼자 복지관을 나섰다가 실종되어 5일만에 경기도 지역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바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하루 평균 200여명씩 실종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끝내 발견되지 않는 사람이 매년 4000∼5000명이나 되며 특히 장애인 실종 건수는 2010년 6708건에서 2012년 7224건으로 증가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사회적 약자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지난 2012년부터 지문사전등록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이것은 사회적 약자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정보를 미리 입력한 상태에서 실종자 발견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다.지난 6월부터 아동 및 지적장애인, 치매환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이 손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지문등록을 할 수 있도록 IT전문기업에 용역 현장방문 등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문 사전등록제의 예방적 효과가 입증된 만큼 원활한 제도 시행을 위한 부모, 유치원, 사회단체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의 적극적이며 배려하고 보호해 주는 따뜻한 온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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