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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장마철 운전! 이것만은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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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장마철 운전! 이것만은 조심하자
  • 이광옥 강원 동해경찰서 경비작전계장 경위
  • 승인 2014.07.14 0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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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을 되면서 올해도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다가 일본으로 순회 한바있으며 앞으로 자주 호우가 간헐적으로 내릴 것이다. 이런 때에는 빗길 안전운행에 대비한 차량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장마철에 좁아진 시야에 순간 물 폭탄까지 퍼 부으면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는 다음에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하고 이행하자.첫째, 빗길교통사고 시 항상 나오는 단어가 `수막현상’이다. 즉 자동차 바퀴와 지면이 물로 인해 떨어지게 되는 현상으로 물에 젖은 노면을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아 조종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순간적이기는 하지만 노련한 운전자라도 이 때 크게 당황하게 된다. 이러한 수막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빗길운전 시 과속은 말할 것도 없고 규정 속도보다 20% 감속 운행해야 하며,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15%높게 형성하여야 한다. 둘째, 와이퍼 작동 시 “끽끽”하는 힘에 부치는 소리가 나거나 와이퍼가 지난 간 자리에 얼룩이 남을 때는 와이퍼교환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것이다. 와이퍼교환주기는 6개월에서 1년이지만 위와 같은 현상이 나타날 때는 지체 없이 점검하여 폭우로 인하 시야확보가 될 수 있도록 대비하자.마지막으로 장마철 운전환경은 시야가 열악하기에 맞은 편 차로에서 오는 차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낮에도 전조등을 켜서 다른 차량운전자로 하여금 내차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또 하나 물이 고인 곳을 운행할 때는 천천히 운행하여 지나가는 보행자에게 민폐를 끼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각종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는 빗길 운행 시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안전 운전만이 빗길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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