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독투-행사 많은 가을철 스미싱 피해 조심해야
상태바
독투-행사 많은 가을철 스미싱 피해 조심해야
  • 신창균 강원 삼척경찰서 경무과 경위
  • 승인 2014.10.16 0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줌인터넷에 따르면 본격적인 행사철을맞아 각종 경조사 문구를 담은 스미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아시다시피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사용자를 겨냥해 무료 쿠폰, 스마트 명세서 등의 낚시성 광고 문자를 보내 이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설치돼 소액결재가 되는 방식으로 돈을 빼가는 사기수법이다.특히 돌잔치 초대장, 결혼 청첩장 안내 등 문자 메시지에서 익숙한 문구나 단어를 사용하거나 상대방과 문자를 주고받는 화중에 발송돼 쉽게 피해를 당할수 있다.이런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퇴근 시간 이후와 주말에 발송되는 메시지를 의심해 봐야한다.그 이유는 사람이 문자를 확인하기 어려운 출근 시간이나 근무 중에는 스미싱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또 출처가 불분명한 청첩장 메시지와 안부 문자 속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지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URL을 잘못 누구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모바일 뱅킹 앱(APP)이 가짜 뱅킹 앱으로 위장돼 금융정보가 유출될 수있고 전화번호부 속 지인에게 악성코드 메시지가 자신도 모르게 전송될 수 있다.혹여 URL을 클릭해 피해자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사건·사고확인원을 발급받아 이를 통신사에 제출하면 피해금액을 환불 받을수 있다.이밖에도 소액결재 서비스를 차단 요청하거나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예방할 수도 있다.알약 안드로이드는 악성파일과 악성앱을 검사·치료하고 스미싱도 차단한다. 스팸번호 감별앱인 ‘후스콜(Whocall)’이나 ‘후후’는 모르는 전화번호의 출처를 사전에 알려준다.이같은 백신 설치도 중요하지만 문자에 포함된 단축 URL을 클릭하지 않는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켜 스미싱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