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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은 구민이익 최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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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은 구민이익 최우선해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8.31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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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의회 유정인의원(새정치민주연합, 차선거구-장지동, 거여2동, 위례동 출신)은 28일 열린 제232회 제2차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강남구 한전부지 공공기여금과 관련해 송파구청장의 소극적 자세를 지적하며 당파적 이익을 떠나 송파구민을 위해 구청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처신을 촉구했다.
 유의원은 “서울시는 현대자동차가 강남구 삼성동 옛 한전 터를 개발하면서 시에 내놓을 공공기여금 전체 1조 7000여억 원 중 6500억 원을 탄천도로 지하화와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강남구에 쓰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유의원은 “지금 구민들은 구청장의 묵묵부답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같은 당 소속 단체장을 편들며 당리당략에만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의원은 “송파구청장은 당의 이익과 정치적 자매의 우애 때문에 송파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며 “송파구의 발전을 위해 획기적 전기가 될 삼성동 한국전력 용지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의 공영성 있는 집행이 이뤄지도록 구청장은 송파구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확실한 태도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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