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김명곤 의장은 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상정된 안건을 심의함에 있어 동대문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를 심사숙고하여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의장은 “그동안 혹독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생활 현장을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챙기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준 의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지난 회기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의 안건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의원님들께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지적했던 문제점과 개선 사항 및 제시한 대안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집행부 공무원께서는 의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과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생산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김의장은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 깨끗한 환경유지, 응급체계 구축 등 일련의 대책 등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런 때일수록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