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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직원 근평 등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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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직원 근평 등급 공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5.09.09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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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올 하반기부터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직원 근무성적 평정등급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올해를 청렴의 해로 선언하고 구정 전반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히 내부인사에 중점을 두고 직원 누구나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제도 개선안은 근무성적 평정등급 및 다면평가 결과 공개,사회복지직렬의 평정단위 조정,직급․직렬간 균등한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정원 조정,온라인 인사상담창구 확대,소통․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직문화 진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근평(근무성적 평정등급)은 직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관심을 갖는 분야로, 현재까지는 근무성적평정서 상의 평정등급 및 점수 등만 신청자에 한해 공개됐다.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심의가 끝난 이후 근무성적 평정등급은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는 근평 등급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직원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성과평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자기계발 등 동기유발을 통해 조직 전체의 생산성도 높아질 수 있고, 근평의 공정성 및 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고 성과 및 능력중심의 인사제도를 뒷받침하는 평정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제도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 개선안을 통해 직원과의 소통이 강화되고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하는 인사제도 정착을 꾀하는 등 인사운영의 문턱을 낮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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