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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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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박차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15.1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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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이 남대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남대천을 지역문화와 청정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육성하고자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내년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국비 12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해 남대천 하류부인 양양읍 서문리에서 조산리에 이르는 5.4㎞구간에 축제 1.914㎞와 호안 4.952㎞를 정비한다. 계획홍수량은 3985㎡/sec이며 계획하폭은 151~785m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대천의 치수와 이수 기능을 확보해 주민들을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수질환경 개선과 어도 및 보 개선, 토속어종 방류 등을 통해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수변 문화공간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남대천 순환도로 개설 사업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하여 남대천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의 축을 마련하고,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남대천의 환경과 생태보전을 통해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이용 가능한 구역은 적극 활용하여 주변지역과의 연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중한 자연자산인 남대천을 매력적으로 재창조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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