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연근해 어업 누계생산량이 74만 4859t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 15만 2526t, 고등어 10만 4662t, 오징어 7만 6490t, 전갱이 3만 9217t, 삼치 2만 1656t, 갈치 3만 904t, 꽃게 1만 4055t, 가자미 1만 2366t 등이다.
생산량이 증가한 품목은 전갱이(96.4%↑), 고등어(58.4%↑), 삼치(24.2%↑) 등이며 감소한 품목은 꽃게(32.5%↓), 가자미(19.5%↓), 갈치(13.5%↓) 등이다.
지속적인 엔저 등의 여파로 수산물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이 줄어 같은 기간 수산물 수출물량과 금액은 전년보다 각각 9.6%, 8% 감소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삼치(70.1%↑), 굴(51.7%↑), 김(8.9%↑) 등은 늘고 고등어(17.4%↓), 전복(17.3%↓), 참치(16.6%↓) 등은 줄었다.
반면 수산물 수입물량은 2.7%, 수입액은 2.3% 증가했다. 수입금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게(33.3%)였으며 이어 연어(15.1%), 명태(8.5%) 순이었다.
10월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6만 3896t으로 지난해 10월(7만 4807t)보다 14.6% 감소했다. 품목별 생산량은 오징어 1만 5568t, 고등어 1만 3110t, 삼치 4684t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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