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방문면접 방식으로 실시되는‘2015 농림어업총조사’에 앞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7일간 인터넷을 통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축 전염병 전파를 우려하는 축산농가,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타인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농림어가에서는 이번 인터넷을 통해 조사에 참여하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조사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각 가구에 사전 배부되는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홈페이지에서도 검색 가능)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 인터넷 조사 참여 가구에는 경품에 당첨될 기회가 주어진다.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림어가에서는 12월 1~15일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올해 농림어업 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매 5년마다 실시된다.
특히 조사의 효율화를 위해 인구주택총조사의 우수 조사요원을 재 채용하고 조사원 가방 및 안전용품 등의 조사용품을 공동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저비용 조사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관리자와 조사원, 업무보조원 등 244명을 선발해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육을 실시했으며 당진지역 농림어가는 1만5300여 가구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총조사는 시 농림어가의 경영실태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당진시청 감사법무담당관 법무통계팀(☎350-3132)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