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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선인장 6차산업화 육성 시범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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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기원, 선인장 6차산업화 육성 시범사업 '성과'
  •  한영민기자
  • 승인 2015.12.01 0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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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한 선인장 6차산업화 육성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도 농기원은 지난 10월 선인장 및 다육식물 6차산업화를 위해 ‘가공원료 생산 및 신품종 종묘센터’와 ‘다목적 공간’을 고양 원당동에 1650㎡규모로 완공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 농기원은 종묘센터 등 기반조성에 따라 일반 생산품보다 부가가치가 7배 높은 종묘를 연간 7만 5000주 규모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1회 당 50명 규모의 체험학습도 진행할 수 있게 돼 매년 4억 원의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와 함께 내년부터 천년초 선인장 두부, 천연 두부응고제, 전병, 초콜릿, 식초 및 다육식물을 이용한 오르골, 향초, 방향제가공품 판매를 통해 연 14억 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현재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5개 업체가 9월부터 가공품 등 판매를 통해 업체 당 3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8개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고양 원당동 선인장연구회 6차산업 종묘센터에서 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
 임재욱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대표적 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는 선인장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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