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강원 고성군 어로한계선 저도어장 해역에 명태 치어가 방류된다.
고성군은 본격적인 명태치어 방류에 대비, 12월1일 저도어장 C구역 좌측상단 해역에 15~20㎝급 이북 명태치어 100마리를 시험방류, 생태특성 등을 점검한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이날 이북 명태치어 시험방류는 해양수산부와 강원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가 지난해부터 동해안에서 어미명태를 포획, 채란해 부화시킨 어린명태 4만 5000여 마리이다.
이어 본 방류는 오는 12월18일 오전10시 현내면 대진항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강원도지사, 고성군수 와 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저도 연안 보호수면 지정해역에서 실시된다.
이날 방류될 치어는 자연방류 1만 마리와 중층가두리방류 1만 마리 등 2만 마리이며 해양수산부장관, 강원도지사, 고성군수, 국회의원, 수산관련 단체 및 지역 어업인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심층수 수산자원센터가 지난해부터 동해안에서 어미명태를 포획, 채란해 부화시킨 명태치어는 현재 4만 5000마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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