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잦은 회식과 음주로 인하여 가끔 지갑이나 핸드폰 등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더 빨라진 통합 유실물 센터(www.lost112.go.kr)에서 좀더 쉽고 빠르게 찾자.
경찰청은 지난 9일부터 민간 유실물 관리자도 관련 정보를 입력 할 수 있게 통합 유실물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든지 유실물 또는 습득물 발생 즉시 유실물 포털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 하다.
그전까지는 쇼핑물이나 놀이동산, 지하철 등 분실물이나 유실물을 습득한 경우 시설관리자가 7일 이내 경찰에 인계하는 방식으로 운영 되어 왔으나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걸려 분실물 관련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경찰청은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 유실물을 좀더 빠르게 찾기 위해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지하철 등 전국 57개 업체 1477개 매장의 시설관리자가 경찰의 유실물 포털을 이용해 바로 관련 정보를 입력 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다 자체 시스템이 없어 습득물 신고를 못하던 접수기관도 경찰 시스템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등 통합관리도 가능하게 됐다.
이제 잃어버린 물건은 당황하지 말고 분실 즉시 경찰청유실물종합안내(www.lost112.go.kr)를 통해 관련정보를 확인, 손쉽게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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