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재착공식 개최
경기 동두천시는 최근 대순진리회로부터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제생병원 공사 재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과 관계자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위해 시를 방문했고 동두천 제생병원 문제로 인한 피해 사과와 함께 오는 25일 동두천 제생병원 재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지난 14일 종단 대순진리회 대표자회의에서 동두천 제생병원 재착공식을 동두천 제생병원 현장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러한 결과는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을 위한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시민들의 염원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부터 대순진리회 4개 도장(방면)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동두천 제생병원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도시계획시설 인가 기한(2020년 12월 31일) 내 적극적인 조치가 없을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는 등 제생병원 개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달해왔다.
한편 최용덕 시장은 “지난 20여 년간 방치됐던 동두천 제생병원이 재착공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함께 노력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동두천 제생병원이 조속히 개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이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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