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수집·분석 전문가 12명
확진자 동선 파악·돌발상황 대비
확진자 동선 파악·돌발상황 대비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천경찰서가 수사관 12명을 지원, 순천시의 코로나19 대응업무를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에 지원된 수사관 12명은 CCTV 수집·분석 전문가로 CCTV를 분석,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를 분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대비해 조사관들의 신변 보호 업무를 수행한다.
또 소재가 불분명한 검사 대상자를 확인, 격리조치·집합금지 위반, 허위 정보 유포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를 조사해 처리한다.
특히 순천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 활동을 방해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사건에 준하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순천에서는 지난 19일 서울발 5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9일 정오까지 61번 확진자가 발생해 10여 일 만에 5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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