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각종 공모·시상사업에서 9월 현재까지 총 7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1181억 원을 확보해 목표를 초과 달성,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러한 실적은 전년 실적 1068억 원 대비 113억 원, 올해 목표액 1100억 원 대비 81억 원이 늘어난 것이다.

시의 공모·시상사업 발굴 규모는 총 180개 사업 4177억 원이며, 이중 76건 1181억 원이 선정됐다. 시는 공모 심사 중이거나 향후 준비 중인 75건 1829억 원은  지속적인 관리와 사전 준비 강화로 마지막 4분기 선정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93억 원) ▲2020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231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85억 원) ▲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28억 원) 등 총 67개 사업이 선정돼 1166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시상사업으로는 ▲재해예방 추진실태 점검(10억 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2억 원)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우수상(1억 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장려상(1억 원) 등 총 9개 부문에서 1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현복 시장은 “올해 공모·시상사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둔 것은 전 부서가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노력해 준 덕분이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의존재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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