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놀이터·반려견 놀이터·산책로 등 조성
가족단위 나들이객 몰려…대부분 마스크 착용
가족단위 나들이객 몰려…대부분 마스크 착용
한글날인 지난 9일 오후 경기 용인 구갈레스피아 공원에는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나온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1800㎡ 규모의 기흥구 소재 구갈레스피아 공원은 자가발전 놀이기구 등이 설치된 '에너지 교육형 놀이공원', 유아-어린이놀이터, 광장, 무대데크, 반려견놀이터, 생태공원, 배드민턴장, 풋살장 등 다양한 휴식공원이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다.
에너지놀이터는 기존 광장 일부를 활용해 158m의 모노레일, 에너지트리시소, 회전시소, 수평시소, 그네 등 5종의 자가발전 놀이기구로 꾸몄다. 기구는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어야 움직인다. 또 어린이들이 놀면서 만든 전기로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대, 파고라, 안내판 등을 갖췄다.
![에너지교육형 놀이공원](/news/photo/202010/819269_513924_4123.png)
![구갈레스피아 공원내 반려견 놀이터](/news/photo/202010/819269_513923_3746.png)
공원 녹지공간 2300㎡에 용인 최초로 조성된 반려견 놀이공원은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공원 둘레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어 안전하게 반려견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원통, 계단 등 반려견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출입구 옆에는 배변봉투 등 배변처리 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한 신갈천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 걷기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공원내 잔디광장](/news/photo/202010/819269_513927_4527.gif)
![생태연못](/news/photo/202010/819269_513930_4940.png)
대부분 마스크와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었지만 공원내 돗자리를 펼치고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일부 시민들은 음식, 음료 등을 섭취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거나 내리는 경우도 많았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