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곳곳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훈훈한 사랑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새솔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새솔동 생활체육연합회와 수노을FC, 새솔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9개소 등이 동참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동생활가정 ‘그룹홈’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들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500만 원을 활용, 쌀 300kg과 김치 10박스, 라면, 스팸 등 7종의 물품을 마련, 관내 그룹홈 11개소에 전달했다.
또, 이날 화성시 동탄 6동 행정복지센터도 지난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자원연계 업무협약을 맺은 한전KPS로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3000만 원 상당의 과자 꾸러미와 농산물세트 전달받았다.
㈜지알테크도 300만 원 상당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테블릿PC 4대, 저소득 노인을 위한 기능성 신발 15켤레를 후원 했다.
공병찬 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청소년들을 위해 뜻을 모아준 한전KPS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힘차게 자신의 삶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병점1동 소재 태호식자재마트 병점점도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두루마리 휴지 30개 들이 576상자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가구 및 한부모가구 등 500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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