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피해 방지 포획활동
전남 광양시는 '2021년 상반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및 총기 소지 허가를 받고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수렵인 31명으로 구성 4월까지 군사시설보호구역, 야생생물보호구역, 도심지 등 인명 또는 보호시설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활동하며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으로 멧돼지 769마리, 고라니 1936마리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실적을 거두었다.
조희수 군 자원순환과장은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활동과 지원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