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공모 5개소 선정
강원 횡성군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는 ‘2021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 5개소나 선정되며 관내 도랑살리기 사업 활성화 길이 활짝 열렸다.
16일 군은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상류의 훼손된 마을도랑의 건강성 회복과 옛 모습 복원을 위해 열린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응해 신규사업 2개소(서원면 방아천, 갑천면 잔골천), 사후관리사업 3개소(갑천면 안매일천 및 율동천, 안흥면 소사천)에 선정되며 한강유역 공모 사업비 7억 1000만원 중 약 1억 5000만원에 해당하는 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 갑천면 안매일천 도랑살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갑천면 안매일천, 율동천 및 안흥면 소사천의 사후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신규사업 2개소를 대상지로 추가 확보했다.
심승보 환경관리과장은 “도랑살리기 사업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사업으로 공모사업에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도랑살리기 사업의 모범이 돼 앞으로 이 사업이 군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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