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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문화가족 3명, 청암대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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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다문화가족 3명, 청암대 입학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3.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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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원 총장(오른쪽 세번째)이 결혼이민자 3명의 입학생을 축하해 주고 있다. [광양시 제공]
서형원 총장(오른쪽 세번째)이 결혼이민자 3명의 입학생을 축하해 주고 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특수목적 한국어교육 수업 수료자 중 결혼이민자 3명(베트남 2명, 중국 1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취득을 통해 청암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했다고 10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온 부티짜미 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언어 소통, 자녀 양육, 사회생활, 취업 등 어려움을 겪고 무기력한 내 모습에 힘들었지만, 대학입학을 통해 스스로 변화와 도전을 하고자 입학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민자 자녀들이 어울려 살아갈 다양한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사회복지기관에서 현장 전문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경화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시대에 꿈을 펼치고자 대학입학을 결정한 3명에게 지지를 보낸다”며 “국제화 시대에 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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